■ 박영수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한 법리 검토를 마쳤다면서 현재 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설 연휴 직후 압수수색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
■ K스포츠재단 정동춘 전 이사장이 최순실 씨 재판에 나와 박 대통령이 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증언했습니다. 박 대통령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최순실 씨가 재단의 인사권 등을 행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.
■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 풍자 그림이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더불어민주당은 전시회를 주선한 표창원 의원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.
■ 청탁금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한우나 굴비 등 고가의 설 선물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. 반면 양말이나 비누 등 저렴한 명절 선물은 '제2의 전성기'를 누리고 있습니다.
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에 이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탈퇴도 공식화했습니다.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현실화하면서 한미 FTA 재협상도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
■ 영하 10도를 밑도는 최강한파가 벌써 나흘째 이어졌지만 한강은 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지난달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한강 수온이 크게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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